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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1호차 전주서 운행, 수소버스 본격화 신호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7-30 조회수 33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북 전주시내를 다닌다. 이 수소버스는 1회 충전시 450km 이상 주행하고, 내구성도 기존 10km에서 25km로 두 배 이상 향상됐다. 정부는 이 수소버스를 올해 80대 이상 보급해 수소버스 본격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전주시는 729일 오전 전주시청에서 수소전기버스 양산형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에서 수소 시내버스를 시범 운행한 적은 있지만, 성능 및 구조 개선 등을 거친 완성형 수소버스가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수소버스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현대자동차-전주시 수소전기시내버스 도입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전주시는 이 버스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해마다 15대 이상 대·폐차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전주시 전체 시내버스의 20%80여대의 수소전기버스가 시내를 누비게 된다. 이번에 전달된 수소전기버스는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된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됐고, 1회 충전으로 약 450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전기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6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연간 약 10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모두 486300의 공기정화가 가능하고 이는 성인(몸무게 64기준) 85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동시에 내연기관 없이 전기로 움직이는 수소버스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다.

 

전주시는 1호 수소전기버스를 30일부터 기존 103번 버스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기로 했다. 이 수소전기버스는 이성계, 한옥마을, 전동성당, 풍남문 등 전주시의 주요 상징물을 버스 외관 디자인에 적용했다. 시는 원활한 운행을 위해 현대차 전주공장에 건립한 국내 최초 상용차 수소충전소인 완주충전소외에도 버스 회차지인 덕진구 송천동에 수소충전소를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전주시 완산구에 1개소를 더 설치할 방침이다.

 

▲ 현대자동차에서 공급하는 수소전기버스.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대 보급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한국판 뉴딜 종합대책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수송용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버스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의 친환경차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소버스의 경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61억원을 투입한 산업부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로 지난해부터 보급을 개시했고, 올해부터는 버스전용저장용기 탑재 등을 통해 성능이 개선된 수소버스를 생산·보급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내 수소차 보급은 2016년말 기준 87대에서 올해 6월 누적 7682대로 88배 이상 성장했다. 552(2016년 기준)에 불과했던 해외 수출도 올해 6월 누적 2405대로 4배 이상 성장했다. 수소상용차는 국내 보급이 아직 초기단계다. 하지만 올해 수소트럭 수출 개시 등 향후 성장잠재력은 높은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7월 기준으로 수소버스 국내 보급은 15, 수소트럭 수출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부는 한국판 뉴딜이 일자리 창출과 신속한 경제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미래 모빌리티인 수소차 확산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버스·화물차의 수소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실증(2020년 하반기, 창원시), 수소화물차 실증(2021년 말), 노면청소살수차 등 수소특수차 개발 및 실증(2020~2023) 등 다양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고,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586억원을 들여 내구성 향상(50km), 대용량 모터 국산화 등 상용차 성능개선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 비율을 70%에서 100%로 상향하고, 구매대상도 승용차에서 상용차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대형 유통물류업체 등 민간기업이 친환경 트럭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100(누적대수)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450(누적)를 설치,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 출처 : 한겨레, 에너지신문 /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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