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충식 교수, 선구자 벤츠 부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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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11-29 | 조회수 | 6,114 |
| Link URL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QVEU4YJ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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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 선구자 벤츠 부인 배충식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KAIST 공과대학장)
베르타 벤츠 부인은 진정한 실천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다양한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영업에도 성공적인 지도력을 보였다. 그렇다고 남편에 앞서 경영의 일선에 나서지 않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말년에 칼 벤츠는 부인 베르타에 고마움을 전하며 “그녀는 가장 믿음직한 조력자이자 안내자로서 어떠한 난관이나 역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밝혀준 등불이었다”고 회고했다. 실제 베르타 벤츠 부인은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실험실로 함께 돌아가 밝은 모습과 긍정적 마음으로 조수 기술자 역할을 했다고 한다.
벤츠는 6월 새로운 디젤엔진을 가진 자동차를 내놓았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같은 유해배출물을 대폭 줄여 2ℓ 디젤엔진의 경우 가장 까다로운 ‘유로 6d(Euro 6d-Temp)’의 규제 치인 1km당 80mg을 훌쩍 넘은 7.36mg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었다. 폭스바겐이 ‘연비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배기정화 장치를 조작하면서 초래한 ‘디젤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정도의 성과다. 사실 이 정도 유해배출 수치는 서울을 비롯한 웬만한 대도시에서는 오히려 자동차가 공기정화기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면서 내몰고 없애기에 혈안이 된 현상과 대비되는 벤츠의 기술개발 성과를 보면서 떠오른 인물이 바로 베르타 벤츠 부인이다. 95세까지 벤츠가 위기를 극복하고 융성하도록 도왔던 조력자였으며 진정한 기술자이자 선구적 경영자였던 베르타 벤츠의 긍정적이고 밝은 위기 극복의 실천적 리더십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벤츠의 기술진보로 발현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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